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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가성소다를 이용한 천연비누의 PH를 조금만 낮추어 보려고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양조식초를 수상으로 사용하여 비누를 제작해 봤는데 식초의 주정 성분으로 인해 트레이스가 빨리 일어나 원하는 모양의 비누를 만들기가 힘들었습니다.또 구연산을 기름 용량 대비 10%함량으로 넣어 봤는데 거품 및 비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여기 판매되는 사과산을 비누에 산도 조절용으로 넣어 볼려고 하는데 적합한가요?만약 가능하다면보통 비율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할까요?오일 기준 또는 수상 기준으로 넣어야 하는지 전체 무게 용량 기준인지 궁금합니다.트레이스가 빨리 일어나지는 않나요?





김형진님. 안녕하세요?

구연산이나 사과산 모두 산성을 띄는 원료로 첨가는 가능합니다.
산성물질이 들어가게되면 알칼리가 중화되어서 세정력을 잃게되고
거품력또한 줄어들어 사용감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이점을 감안
하셔서 용량을 적당히 가감을 하셔야할듯합니다. 몇%를 넣어야된다
는 공식은 없는데 일반적으로 완성무게의 1-5% 정도를 권하고있어요
천연비누제법으로 산도를 산성으로 완성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셔야
합니다